🧨 시작은 아무렇지도 않은 프로젝트에서였다
언리얼 엔진 5.3로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었고, 평소처럼 메터리얼을 수정하고 있었어요.
그런데 어느 순간 에디터가 '뚝' 하고 꺼지더니, 아래와 같은 에러 메시지를 남겼습니다:

“GPU Crashed or D3D Device Removed”
처음엔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겠거니 하고 넘어갔지만…
문제는 이 에러가 계속 발생하면서 작업 진행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.
결국, 수정 중이던 씬까지 손실되고 낭패를 봤죠.
🧠 이 에러, 도대체 왜 뜨는 걸까?
이 에러는 단순히 GPU 문제만이 아닙니다.
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Direct3D 렌더링 에러입니다.
🔍 주요 발생 원인 요약
원인 | 설명 |
---|---|
드라이버 충돌 | NVIDIA/AMD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 |
언리얼 설정값 이상 | r.GraphicsAdapter 설정, DX12 강제 |
GPU 과부하 | 너무 많은 쉐이더 컴파일, 메모리 누수 |
언리얼 버그 | 특정 버전에서의 DX12 비호환 문제 |
외부 툴 간섭 | MSI Afterburner, 오버레이 등 |
🛠️ 근본적 원인을 이해해야, 제대로 고친다
이 에러 메시지는 DX12 렌더링 환경에서 GPU가 리셋되거나 제거된 것처럼 인식될 때 발생합니다.
즉, 언리얼이 GPU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고, 보통은 다음 상황일 수 있어요:
- GPU가 VRAM을 초과해서 과부하에 빠졌거나
- DirectX와의 통신이 잠시 끊겼거나
- 오버클럭, 백그라운드 앱이 충돌을 일으켰거나
✅ 최종 해결의 핵심 포인트는 이것입니다!
1.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 상태 유지
- NVIDIA/AMD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(또는 문제 발생 시 구버전 롤백도 고려)
2. 프로젝트 세팅에서 DX12 → DX11로 변경
DefaultEngine.ini
에 아래 항목 추가:
3. 쉐이더 캐시 삭제 (Saved 폴더 초기화)
Project/Saved
폴더 삭제 후 언리얼 재실행 (쉐이더 재컴파일 유도)
4. GPU 오버레이/튜닝 프로그램 OFF
- MSI Afterburner, RivaTuner, Discord 오버레이 등 꺼두기
5. 에디터 설정 조정
r.GraphicsAdapter=0
등으로 외장 GPU 강제 지정r.CreateShadersOnLoad=1
설정으로 컴파일 분산
🔚 정리하며
이 에러는 단순히 그래픽카드 문제가 아니라,
언리얼 + 드라이버 + DirectX 환경 전체가 엮인 복합 문제입니다.
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DX11로 전환하고,
불안정한 외부 환경 요소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입니다.
📌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이나 공감 부탁드립니다.
더 복잡한 로그 분석이 필요하면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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